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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재 한인•기업들, 마스크•방호복 기증 잇따라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20.05.20 09:51

일본 주재 한인들과 기업들이 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와 방호복 등을 일본 측에 잇따라 기증하고 있다.

일본 도쿄에 '코리아타운'이 있는 신주쿠(新宿)의 한국상인연합회와 지역 한인들의 금고 역할을 하는 아스카 신용조합은 지난 18일 도쿄 신주쿠 구청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용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신주쿠 한국인상인연합 오영석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요시즈미 겐이치(吉住健一) 구청장은 "자숙 요청으로 영업을 제대로 못 해 어려운 상황일 텐데 배려해 주어 정말로 감사하다" 고 사의를 표했다.

앞서 오영석회장을 비롯하여 지역 한인들은 한·일 관계가 국가 차원에선 극도로 경색된 상황에서도 지난해 12월 태풍 피해 복구 성금과 함께 오륜기 색깔의 종이로 접은 학 2천20마리를 구청 측에 전달하며 한일 우호 관계 복원을 기원하기도 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과 한국계 기업 일본법인 등 약 300개로 구성된 주일한국기업연합회도 20일 도쿄도청을 찾아 방호복 2천300벌을 기증했다.

연합회는 이달 초에는 도쿄보험의협회에 방호복 1천 벌을 기부했으며, 보험의협회는 기부 받은 방호복을 유전자 증폭(PCR) 검사 현장 등에서 활용하게 된다.


연합회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2016년 구마모토(熊本)지진 때는 피해 지역에 의연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주일한국기업연합회에는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 CJ저팬, 농심저팬,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포스코저팬 등이 가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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