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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왕인 생각하는 벚나무우주의 마호로바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20.05.18 10:43

어느 한적한 공원이었습니다. 벚나무가 무리를 지어 만개하고 그 주변은 마치 벚나무에 둘러싸여진 공간이었습니다.

우주를 연상케하는 장소였습니다. 문득 기분이 좋아져서, 그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자 아련히 왕인 박사가 떠올랐습나다.

2002년 처음 일본 땅에 발을 디딘이후 지금까지의 갖가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카이노(猪飼野)탐방회를 결성하고 왕인박사를 만난 계기 등을 생각할 때마다 왠지 가슴이 뜨거워져 옵니다.

이카이노는 저에게 있어서 사랑해야 할 훌륭한 땅, 만요인이 말하는 '마호로바’였습니다.

아마 제1회이카이노탐방회때의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왕인박사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라고 질문하자
"왕인? 악어말입니까?"라는 어이없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왕인박사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것에 무척 놀랐습니다.

심지어 "악어말입니까? 동물원에 있는 악어?"라는 대답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왕인박사는 그야말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상징적인 존재이고, 그렇기때문에, 널리 일본분들에게 알려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것이, 한일 친선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기회가있을때마다 왕인박사 얘기를 하게되었고  '마호로바'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마호로바 : 훌륭한 곳이나 살기 좋은 곳, 또는 그 국토를 말한다. 비슷한 한자어로는 비경(祕境)이 있으며, 마호라(まほら)라고도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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