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6.1 월 17:39
상단여백
HOME OPINION 사설·칼럼
조직 중심의 일본과 사람 중심의 한국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20.05.12 09:55
배원기 교수

‘조직의 미쓰비시[三菱] 사람의 미쓰이(三井)” 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의 경우도 회사에 따라 조직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 또는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회사가 있는 것과 같이 한국도 비슷하게 회사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전체적으로 비교해 보면, 일본은 조직 중심의 사회이고 한국은 개인 중심의 사회라고 생각한다.

필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필자와 만난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 정부 조직이나 회사의 리더가 바뀌면 그 조직의 전반적인 운영 방침이 바뀐다고 평하기 때문이고 필자가 느끼기에도 그런 것 같다.

유사한 예로서 일본의 경우에는 담당 공무원이 바뀌어도 법령이 바뀌지 않은 한 운영 방침이나 해석이 달라지지 않는데 반하여 한국의 경우에는 법령이 바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이 바뀌면 운영 방침이나 해석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하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다. 이런 점을 조직 중심 사회와 사람 중심 사회라고하는 것보다는 '원칙주의 대 재량주의로 보는 것이 맞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위와 같은 차이는 전임자와 후임자의 업무인수인계 방식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다. 한국인들은 전반적으로 업무인수인계에 그리 오랜 시간도 걸리지 않고 내용도 그리 많지 않다고 하는데, 그에 비하여 대부분의 일본계 기업은 무척 꼼꼼하고 자세하게 업무인수인계를 하는 것도 다른 모습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
icon(영)OPINION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379, 제일빌딩615호 (여의도동44-35)  |  대표전화 : 02-782-6032
팩스 : 02-782-6035  |  관리자 E-MAIL : asianews2015@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4234  |  발행인 : 강성재  |  편집인 : 강성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재
Copyright © 2020 아시아씨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