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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용 “힘들 때 위로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20.05.07 11:29

요즘 전라남도 진도하면 대세 송가인을 떠올리게 된다. 이곳 진도 출신인 또 한 명의 노래 잘하는 청년이 있다.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서울에 올라와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용. 무명 8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만은 않은 세월이지만 진도를 빛낼 또 한 명의 스타탄생으로 가능성을 가진 이영용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전남 진도에서 태어난 28살 이영용 이라고 합니다. 아직 앨범도 내지 않았는데 가수라고 불러 주시는 게 참 감사하고 민망하네요.

Q 노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

고등학교 때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라는 노래를 듣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M슈퍼 콘서트’ 라는 엠넷 프로그램에서 처음 봤는데 어린왕자 컨셉으로 긴 머리를 묶고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어요. 노래가 끝난 후 박수가 쏟아졌는데 ‘저 무대에 서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고 그때부터 박효신의 노래를 찾아 듣곤 했습니다.

사연이라고 한다면 고등학교 때 어디 말하기엔 창피하고 부끄러운 얘기들을 노래로 대신 할 수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랬듯 남들에게도 위로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Q 노래를 하면서 좋았던 에피소드가 있는지?

12년도에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왕으로 가수 ‘더원’ 의 뒤에서 합창단에 설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여하게 됐었어요. 'you raise me up' 이라는 노래를 할 때 뒤에 있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저에게 쳐주는 박수가 아니란 걸 알면서도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제가 꼭 그 속의 주인공이 되보고 싶었어요.

한번은 홍대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데 공연 때 알게 되었던 일본 팬분들이 오셔서 큰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킹을 계기로 축가 요청도 많이 받았고 너무 감사했죠.

Q 짧지 않은 8년이라는 무명의 시간을 어떻게 버텨 왔는지?

‘포기할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그냥 맘 편히 돈 벌고 편하게 사는 방법도 많았죠. 직장 생활도 해봤는데, 자꾸 연습실을 가고, 무대를 찾게 됐어요. 돈을 떠나 만족감이 없는 느낌이랄까, 돈을 벌더라도 내 노래로 벌고 싶었고, 목표 없는 삶이 정말 덧없게 느껴졌어요.

어릴 때부터 항상 꿈이 있었거든요. 축구 선수가 되고 싶었다가 테니스 선수로 바뀌고, 바둑 프로기사도 꿈꾸었고 마술사의 꿈도 꾸는 등 계속 바뀌었지만 꿈은 있었어요. 그러다 1년쯤? 별다른 꿈 없이 살았는데 그때 박효신의 무대를 보게 된 거죠. 저에겐 꿈 없던 그 1년이 제일 답답한 순간 이였어요.

Q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는지?

반대가 심했습니다. 친척들도 반대했고요. 뭐가 잘나서 가수가 되겠냐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저도 알고 있었지만 언제나 그랬듯 꿈꾸고 도전은 해보고 싶었어요. 서울로 올라온 1년쯤 ‘나는 가수다’ 의 출연으로 조금은 걱정의 소리가 줄어 들었죠.

저도 진도인데 또 진도출신인 가수 송가인이 엄청난 대 스타가 되면서 주위에선 “영용이도 혹시 알아?” 라는 과분한 말들을 듣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 계기로 주위에 걱정 어린 말들이 많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요즘은 부모님께서도 응원도 해주시고 유튜브에 영상 올리면 어머니는 댓글도 직접 달아주시고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어요.

Q 유튜브는 어떻게 시작 하게 됐는지?

요즘은 TV보다 youtube 를 더 많이 보더라고요. 방송하는 분들도 많아졌고 시청자도 많다 보니, TV출연이 어려운 저로선 유일한 출구였던 것 같아요. 스푼이라는 라디오 방송도 하고 있는데 아직 구독자나 조회수는 많지 않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죠. 소수의 팬분들이지만 응원해주시는 글을 보며 힘이 많이 되었어요.

Q 롤모델인 가수가 있는지?

저의 최고의 가수는 역시 박효신입니다. 노래할 때 보면 정말 ‘신‘ 인 거 같아요. 팬들 사이에선 대장님이라고 불리죠. 박효신 외에도 전상근, 정승환, 이진성, 임한별은 정말 노래로 감동을 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이분들의 앨범을 기다리는 낙이 있다 랄까요?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28살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계속 노래를 하고 도전 할 계획입니다. 제 자작곡으로 앨범을 내고 유튜브 활동도 계속 이어갈 거고요. 음악으로 돈 벌기가 참 쉽지 않은데 한 단계 한 단계 밟고 올라가다 보면 저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앨범은 늦어도 8월즈음엔 발매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제 자작곡으로는 힘들었던 인생얘기를 주로 썼어요. 제가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 라는 노래로 많은 위로를 받고 노래를 시작하게 된 것처럼 제 곡을 듣고, 힘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저를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 드리고 좋은 음악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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