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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사업가의 특별한 기증, 지테크주식회사 도상태회장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20.01.30 16:01

친환경 농법을 하는 제주의 볍씨학교 아이들은 이제 14살, 15살이다. 제주 선흘에서 배우고 기거하는 기숙사와 학사도 아이들이 직접 돌을 다듬고 목재를 자르고 붙여 짓고 있다. 작업공구도 다양하게 사용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건축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90%공정을 마친 상태이다.

제대로 된 친환경 생태화장실을 필요로 했던 볍씨학교 학생들은 2학년을 마치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일본 나고야 도요카와시의 지테크주식회사는 남북 철도산업을 이끌어온 도상태이사장이 회장이다. 도회장은 김상헌씨의 소개로 아이들을 알게 됐고, 제주의 학교를 방문하여 프라이팬에 변을 받아 밭의 거름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까지 20년을 연구하고 개발한 친환경 생태화장실의 기술을 전수해 주고 싶어 아이들을 초대했다.

구체적발상을 본능처럼 하는 아이들은 도회장이 기술자로 살아온 철학과 통했다. 도요카와에서의 3박4일 간 일정은 아이들에겐 즐거운 선물이 되었고 도회장은 뿌듯함이 남았다.

도회장은 “고국 제주도에 꼭 있어야 할 친환경 생태화장실을 역설하며 수도와 외부전기가 필요 없도록 태양광을 이용하고 자연우수를 이용한 물을 통해 변기에서 내부 설비를 통해 텃밭으로 이어져 식물을 자라게 한다” 고 말했다.

도회장의 손님들은 아이들이 3박 4일간 머문 게스트하우스에서 토론과 콘서트로 아이들의 미래를 보게 했다. 마지막 헤어지는 날엔 아이들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함께 연구할 것을 권유했다.

3월2일 개학과 함께 기증된 생태화장실은 배를 타고 제주로 건너올 예정이다. 아이들은 그것을 통해 자연과 과학, 인간애를 배우게 될 것이며 도상태 회장의 고국에는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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