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28 월 16:07
상단여백
HOME PEOPLE 인물
홍대 인기 레스토랑&빵집 「AOIHANA」 폐점!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10.22 14:08

홍대에서 젊은이에게 인기를 끌었던 레스토랑&빵집 ‘AOIHANA' 가 10월 말을 기점으로 문을 닫게 됐다.

‘AOIHANA' 는 2014년 홍대 지역에 오픈 한 빵집 ‘AOITORI' 의 2호점이다. 빵집 ‘AOITORI'는 일본인 쉐프가 만드는 빵집으로 일본에서나 맛 볼 수 있는 야키소바 빵, 멜론빵 등을 메뉴에 넣어 인기를 끌었다.

「AOITORI」인기메뉴 야키소바 빵(오른쪽)

그 기세를 몰아 사장인 고바야시 스스무(小林達)는 2016년 말에 2호점인 ‘AOIHANA'를 홍대의 합정역 인근에 오픈 했다.

2호점‘AOIHANA'는 1층이 빵집, 2층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되어 있어 개점 이후 1호점과 마찬가지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여러 방송매체를 통해 맛집으로 소개되었다. 그러나 올 8월 이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여파로 돌연 매상이 하락하면서 더 이상 가게를 유지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고바야시 사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8월 초부터, 갑자기 손님이 줄었어요. ‘여기 사장님이 일본인이냐' 라고 일부러 물어보시고 돌아가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또 강연회 등은 모두 취소가 되어버려서… 가게 오픈 당시에는 일본인이라는 것만으로 높게 평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치 손바닥을 뒤집은 듯한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지금까지 한국에서 열심히 일해왔고, 이런 상황에 조우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 입니다."

・일뿐만 아니라 사생활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저는 취미로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데, 그 게임은 온라인상의 모르는 유저들이 팀을 만들어 채팅 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방식인데 자주 한국인 유저들과 함께 하거든요. 예전에는 그 팀을 만들 때 제가 일본인이지만 한국말을 잘 하기 때문에 같이 즐겁게 플레이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팀에서 탈퇴되거나 갑자기 태도가 차가워져서 이런 온라인상에서까지 영향이 미치는구나 느끼고 있습니다"

사장 고바야시 스스무(小林達)(34세)

앞으로 고바야시 사장의 계획은?

 ‘AOIHANA'는 문을 닫지만, 1호점 ‘AOITORI'는 계속 운영합니다. 지금까지는 경영자로서 이곳 저곳 다니는 일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초심으로 돌아가 제 손으로 직접 다시 빵을 굽고 열심히 재출발 해나갈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도, 한국의 친구, 지인 더불어 제 가게를 이용해 주시는 고객님 들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에 포기하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힘차게 나아갈 생각입니다"

그는 한국에 진출 당시  "5년 안에 세 점포" 라는 목표로 갖고 있었다. 뜻밖의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의 활력 넘치는 모습은 지금도 여전히 건재하다.

기자: 사토 유키에(佐藤行衛)  <락밴드 "곱창천골" 리더>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씨이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
icon(영)COMPANY&PRODUCTS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379, 제일빌딩615호 (여의도동44-35)  |  대표전화 : 02-782-6032
팩스 : 02-782-6035  |  관리자 E-MAIL : asianews2015@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4234  |  발행인 : 강성재  |  편집인 : 강성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재
Copyright © 2019 아시아씨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