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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30년, 일본 정치를 꿰뚫다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 아베? - 왜 일본은 아베를 또 선택했는가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9.25 18:01

한일관계가 전에 없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이에는 한일간에 걸쳐있는 역사 문제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근본적인 원인이겠으나, 최근 일본 사회의 우경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2년 말의 제2차 아베 정권이 발족한 후 7년에 걸친 장기집권과 극우 세력인 일본(닛뽕)회의와의 연관이 심상치 않다.

일본의 정치는 자민당 일당지배가 반세기 이상에 걸쳐 지속되고 있다. 과거 한때는 임기 1년 정도의 빈번한 수상 교체로 인한 정치의 공백이 두드러지기도 했던 일본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아베 1강 체제가 견고히 자리를 잡게 되면서 일본의 우경화는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다. 

메이지부터 시작되는 근대 일본의 헌정사에 최장수 총리대신으로 이름을 남기게 될 가능성이 짙어진 제 98대 일본국 총리대신 아베 신조. 그의 장기 집권은 탁월한 정치력과 카리스마 리더쉽에 기인할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노’ 이다.

그럼 무엇이 과연 아베 정권의 장기 집권을 추동하고 있으며 그것이 가능한 시스템은 어떤 것인가. 또한 아베 집권 이후 일본이 우경화되고 있다는데 사실인가?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우경화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으며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등에 대한 답을 이끌어 주는 책이 있다.

일본에서 30년을 살면서 대학에서 정치와 행정을 강의하는 재일 정치학자의 < 도쿄 30년, 일본 정치를 꿰뚫다> 이다.

이책은 일반 대중에게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평이하게 쓰였다. 일본의 정치개설과 함께 자민당 일당 지배의 구조 분석과 폐해에 대해서도 상세하다. 더구나 공고한 관료제와 정치와의 관계가 정권에 따라 변모하는 과정 분석은 한국의 정치가와 관료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 이헌모

일본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에서 1991년부터 석·박사과정을 밟고 2000년에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중앙학원대학(中央学院大学) 법학부 전임강사로 시작하여 조교수, 준교수를 거쳐 2010년 교수로 승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에 재외 연구로 미국생활 2년을 제외하고는 30여 년을 도쿄에서 살고 있다.

이헌모 교수는 이 책에서 자신이 겪은 생생한 일본 정치와 일본 사회, 한국을 바라보는 일본인의 속내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일본을 무조건 적대적인 눈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제대로 들여다보고 내실 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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