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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활약하는 일본인 밴드 “곱창전골”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9.25 17:52

곱창전골은 1999년 한국에서 처음 데뷔한 일본인 락 밴드이다.

락 밴드 "곱창전골" 결성 계기는 리더인 사토 유키에(佐藤行衛)가 1995년 1월 한국에 여행 왔을 당시, 레코드샵 점원에게 권유 받은 CD를 들어보고 일본의 그룹사운드와 비슷한 70년대 초의 한국 락에 충격을 받은 것이 발단이다.

사토유키에는 "한국의 락 음악은 일본과 비슷하긴 하지만, 스타일이 좀 다르다. 한국의 60~70년대 락 음악을 듣고 연구하다가 자연스럽게 언어까지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5년 사토 유키에를 중심으로 일본인 뮤지션이 모여 결성된 곱창전골은 “신중현과 엽전들", "산울림"이라는 추억의 한국 락 밴드의 명곡을 커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1999년 한국에서 데뷔를 하고 그 해 이들의 커버곡을 모은 퍼스트 앨범 "안녕하십니까"를 발표. 일본어로 부르기는커녕 무대 위에서 일본어로 말하는 것조차 금지됐던 시절에 일본인 밴드가 한국에서 데뷔한다는 것은 전대미문의 쾌거였다고 한다.

밴드명 "곱창전골"의 유래는 당시 한국에서 곱창전골을 먹었을 때 한국 락 음악을 접했을 때와 같은 충격을 받아서 곱창전골로 지었다고 한다.

곱창전골은 2003년부터 실험/전위/즉흥예술 이벤트 “불가사리”를 기획 및 주최하여 전세계에서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문화교류의 장소를 제공해 한국인 아티스트들의 육성에 기여하였으며, 2009년에는 첫 솔로 앨범《사랑스러운 그대》(Synnara Records) 발표. 일본 가수가 전곡을 한국어로 작사 작곡한 한국 대중음악계 첫 음반이기도 하다.

2010년 홍대앞 문화예술공로상 수상하였고, 2013년 사토유키에와 곱창전골 단독공연 “반전(反戰)을외치다” 를 개최하였다.

2015년 5월에는 메뉴판 콘서트를 서울 Veloso, 광주(전라남도) Bohemian Hall에서 개최, 2016년 베스트 음반《Vintage Rock: The History of Kopchangjeongol》(BeatballRecords)를 발표 하였다.

2016년 11월에 곱창전골 결성20주년 기념콘서트를 서울 Amp Live Club, 광주(전라남도) Bohemian Hall 에서 개최, 2017년에는 사이키델릭 경음악 음반《즐거운 고고 Go Go Psychedelic》(YogigaBulgar Label) 발표했다.

2018년 제주도 우도 에서 Rock Festival "Udo Stock" 을 개최, 퍼포먼스&무용 음악(2002년부터 10년 이상“한국실험예술제”에 출연), 영화 음악, 뮤지컬 배우, 작가 활동, 특별강사 (“음악으로 보는 동북아시아” 등), 즉흥음악 워크숍, 라디오MC 등 폭넓게 활약 중이며 일본, 유럽, 중국 등 세계각국에서 다수의 공연과 DJ활동도 하고 있다.

사토유키에는 곱창전골 뿐만 아니라 포크 기타에 의한 솔로활동이나 실험음악 분야에서도 한국 음악계에서는 이미 알려진 존재이며, 한국 음악가들과 교류도 깊다. 일본의 실력파 뮤지션을 한국에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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