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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후쿠오카에서 개최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9.11 15:12

사단법인 한국스피치웅변협회와 주후쿠오카대한민국총영사관,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2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 2019 8 19일 일본 후쿠오카 아이레후홀에서 개최되었다.

 

최근의 험악한 한일 관계를 고려해 대회가 중지 또는 연기 되는 건 아닐까 염려되었는데 예정대로 개최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한 인도, 태국, 일본 등 17개 국가에서 국가별·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외국인 17, 해외동포 7, 한국대표 18명의 연사가 개인전에 참가 하고 단체팀은 한국, 태국, 캄보디아 3팀이 참가해서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

 

참가한 연사들은 한국어를 통한 지구촌 소통과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내용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국내의 대표연사는 주로 한국어의 가치와 문화를 주제로 하여 한국어 보급에 역점을 두고, 외국인들은 한·일 우호 증진 또는 한국과 자국의 우호증진 및 한국과 자국의 문화 체험담을 주 소재로 발표, 해외동포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소재로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 득점자인 대통령상은 인도에서 온 갈위 샤르마가 부상 200만원과 함께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연사 올리비아 레타나 구스완디가 국회의장상을, 국무총리상과 대법원장상은 한국 연사들이 차지했다.

 

재일본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의 추천으로 출전한 이와쿠니종합고등학교 3학년 히라하라 케이(平原敬)학생은 외국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청시기가 대회개최 한달 남짓밖에 안 남은 시기였고, 이미 예정된 한국 연수까지 준비기간 중에 수행하면서까지 연습해서 분투한 결과였다.

 원고 중의 "우리가 이미 지난 역사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짊어지고 갈 우리는 앞으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좋은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부분은, 요즘의 한일 관계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시점이며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일본 청소년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한일 관계의 미래가 그만큼 밝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재일본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약칭:히로시마한인회, 회장 김인숙)는 작년 9 15일에 창립되었다. 도쿄에 본부를 두고 있는 재일본한국인연합회(도쿄, 가나가와, 주부, 간사이, 규슈 한인회) 산하의 6번째 한인회이다. 창립이래 동포간의 친목교류, 한일우호교류사업과 행사의 개최, 유학생 지원 등을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글:주고쿠지사 지사장 이정수

취재 협력:재일본히로시마한국인연합회 이사 최경자(이마이즈미 교코/今泉京子,말하기 지도교사,야마구치현 이와쿠니 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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