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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큰바위 얼굴 발현을 계기로 본 글로벌 청소년리더 선발대회의 필요성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7.23 16:48
주용학

대한민국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큰바위 얼굴에 대한 얘기를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하다. 큰바위 얼굴에 대한 얘기는 ‘나다니엘 호손’의 책을 통해 처음 등장한다.

호손이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미국의 남북전쟁 직후 황폐해진 사회에서 지쳐있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회가 돌아가는 원동력은 돈, 권력도 아닌 그들이 갖고 있는 ‘성실함과 평범함’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자 하는 것이다. 큰 바위 얼굴에서는 그 시기 각 사회 계층들을 대표하는 다섯 인물이 나온다. 이 다섯 인물 중 결국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사람은 부자, 장군, 정치인, 시인도 아닌 평범한 ‘어니스트’ 주인공으로 결론이 난다.

이 세상은 성공한 소수보다는 평범한 다수가 많기에,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즉 제레미 벤덤(Jeremy Bentham)이 주장하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과 상통하는 개념이다.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진정한 원동력은 평범한 사람들의 성실함이다. 평범한 다수가 성실하게 그리고 소박한 꿈을 갖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절부터 이에 대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마음 속 깊이 자리잡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남 영암에서 발현된 이 지구상에서 가장 큰 ‘큰바위 얼굴’ 발현을 계기로 『글로벌 청소년리더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전남 영암군은 ‘영암(靈巖)’이라는 지명에서 나타나듯 신령스러운 바위가 많은 곳이다. 월출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정상은 높이 809m의 천황봉이다.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이기도 하다. 천황봉을 중심으로 북쪽과 동쪽은 큰 바위가 굵직한 능선줄기 위에서 웅장한 풍경을 만들어 내며, 남쪽과 서쪽지역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마치 탑을 이룬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

예로부터 월출산의 정기를 받으면 큰 인물이 나타난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신라시대 왕인박사가 일본에 건너가 일본 왕세자의 스승으로 존경 받는 인물이다. 오늘날에는 왕인 박사를 기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일본 등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전남 영암의 큰바위 얼굴 발현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행사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오게 되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전남 영암의 큰 바위 얼굴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는 현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가수 싸이가 세계의 문을 두드린 이후 아이돌그룹 BTS가 전 세계에 우뚝 섰다. K-POP을 통한 세계 청소년들을 열광하게 한 것이다. 이것이 한국의 큰바위 얼굴이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전조이다. 이 기회를 잘 잡기를 희망한다.


주용학

· 현 사단법인 빅드림 상임대표

· 행정학박사 (한국외대 대학원 졸업)

· 전 숙명여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겸임교수

· 전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감사

· 전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진흥재단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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