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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수림문화재단 10주년, 한국문화원 40주년 공동기념하는 한국예술공연 열어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6.19 15:54
첼로 김솔다니엘, 가야금 윤다영, 한량춤 김일지, 판소리 소리꾼 조주선, 고수 김대이

지난 18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과 ‘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양국에서 문화 예술 교육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수림문화재단 설립자 김희수 선생을 추모하는 한국예술공연이 열렸다.

이날 ‘악(楽)•가(歌)•무(舞)’ 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은 전통적인 우리의 춤과 판소리를 한국전통예술의 과거와 현재로 표현하여 연주(楽), 노래(歌), 춤(舞)의 형태로 선보였다.

재일교포와 도쿄시민 등 3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막을 올린 무대에는 동양 악기인 한국의 가야금과 서양 악기 첼로의 앙상블로 시작하여 해금연주, 한량춤, 판소리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엔 출연진 전원이 나와 진도아리랑을 부르면서 휘날레를 장식했다.

조주선, 김일지, 김대이 씨가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첼로와 가야금은 김솔 다니엘과 윤다영 씨가 출연하여 몽환(Dream like Fantasy), 바다소리(Sound of the Ocean), 사막의 밤(F.A.E.), 비상(Fly high)을 연주했고, 한량무(閑良舞)는 김일지(金一志) 씨가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아름답게 춤으로 표현했다.

또 판소리는 소리꾼 조주선(趙珠仙) 씨와 고수 김대이(金大伊) 씨가 무대에 올라 흥보가(興甫歌) 중에서도 표주박타령을 흥겹게 열창하여 감동과 흥미을 더해주었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동교(東喬) 김희수(金熙秀)선생이 2009년에 설립했다. 일본에서 사업활동을 했던 김희수 선생은 투철한 애국심과 동포애를 바탕으로 50여년간 여러분야에서 조국애의 정신으로 활동했다. 특히 민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금정학원을 설립했고 한국에서는 20여년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하여 문화 예술 분야의 후학육성에 헌신 하였다. 수림문화재단은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수림뉴웨이브', ‘수림문화예술서포터즈', ‘수림인문아카데미', ‘한일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림뉴웨이브상', ‘수림문학상', ‘수림미술상' 등의 시상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인재 발굴 및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도쿄 이승민기자 happydoor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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