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6.17 월 13:02
상단여백
HOME OPINION 사설·칼럼
7080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9.02.08 09:10

"Thor은 무슨 말 일까? 대답은 조금 후에 쓴다.

일본인에 비하여 한국인들은 대화를 나누면서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한다는 평을 받곤 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결혼은 했는지, 몇 년생인지 또는 생일이 언제 인지 물어 보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질문 하나를 먼저 소개하자면, 일본어에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는 표현인데, 한국에서는 몇 년생이라고 물어 보기 보다는 약 20 년 전부터 몇 학번인가?"라고 물어 보는 경우가 더 많다 몇 학번인가 "라는 물음은 학번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대학 입학 년도가 몇 년도인가를 물어 보는 질문인데, 대학 학번은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입학 년도의 두 자리 수를 먼저 쓰고 그 뒤에 학과별, 개인별로 일련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 학번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서로 입학 년도를 알게 되면 나이를 추측 할 수 있다. 일본인이 한국 인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하면 그 일본인은 한국을 잘 아는 일본인으로 대우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부연한다.

그리고 이 말이 보통화 된 것을 보면 한국에는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무척 많아 졌다는 것을 반증하는데 반면 대학을 나오지 않은 상대방에게는 어색한 질문이 될 수 있어 상대방에게는 어색한 질문이 될 수 있어 상대방의 학력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경우 사용 할 수 있는 질문이다.

7080이라는 말은 몇 년 전부터 인기가 있는 KBS (일본의 NNK와 유사한 공영 방송) TV 프로그램의 이름이고, 그 뜻은 1970 년대 및 1980 년대에 대학을 입학 했던 세대들을 의미한다 즉, 현재 50대 또는 40대의 사람들을 의미한다.

참고로 얼마 전까지는 386PC를 빗대어 ‘386세대 ' 라는 말이 유행 했었다는 것도 소개한다. 386 세대 란 '30 대, 60 년대 출생 세대, 80 년대 학번의 사람들을 말하는데,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사회 개혁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386 세대라는 점에서 생긴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 386이 486이라는 말로 바뀌었다.

KBS TV에 7080 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이 생긴 것은 2004년경인데 TV 방송이나 연예에 문외한 인 필자는 2007 년 에야 비로서 "7080 콘서트가 50대 및 40대 사람들에게 무척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70 년대 또는 80 년대에 인기가 있었던 가수들이 나와서 70 년대 또는 80 년대의 유행했던 노래를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필자도 몇 년 전 일요일 저녁 11시에 우연히 100 회 기념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거의 2시간 동안 그 프로그램의 매력에 빠져서 과거 학창 시절 및 20 대 시절에 많이 듣고 좋아했던 노래들을 들었었다. 그런데 7080세대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20 대인 필자의 딸 들이나 직장의 부하들은 재미없다 고 하품을 한다.

세대에 따라 좋아하는 노래들의 취향이 다른데, 이는 어렸을 때 또는 젊었을 때 받은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의 단견인지 모르지만 60 세 이상의 한국인 노년층들은 일본의 연가와 비슷한 유행가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그분들이 젊었을 때 일본의 연가와 비슷한 유행가들이 유행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한편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가사가 무척 빠른 노래를 좋아하는데, 필자와 같은, 성 세대가들을 때 무슨 내용의 가사인지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사람들은 어렸을 때 좋아했던 음악을 나이가 들어서도 좋아하는 것과 어렸을 때 익숙해진 음식을 죽을 때까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한 것이 아닌가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런데 많은 사람을 지휘하는 리더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희생하고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싫어도 좋아할 필요가 있다. 필자가 아는 이는 대학 교수는 이런 제자들과 어울리기 위해 최신곡이 나올 때마다 최신 곡을 배워 즐겨 학생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친구가 있다. CEO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뿐 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노래 몇 곡 정도는 외워서 부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말로 글을 맺는다.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씨이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
icon(영)PEOPLE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25, 607호(여의도동, 하남빌딩)  |  대표전화 : 02-782-6032
팩스 : 02-782-6035  |  관리자 E-MAIL : asianews2015@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4234  |  발행인 : 강성재  |  편집인 : 강성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재
Copyright © 2019 아시아씨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