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8.21 화 17:01
상단여백
HOME NEWS 경제
여성CEO활약으로 아시아진흥과 지역평화에 공헌
아시아씨이뉴스 | 승인2018.05.01 16:01

2월25일, 평양 올림픽 개막식 날에 한화리조트 피닉스평창에서 강원도 주최 ‘한중일경제문화교류회’가 있었다.

필자는 일본측 주관단체인 일반 사단법인 여성기업연명 대표 마츠유리씨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모리 : ‘세계여성기업연명’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 알려주세요.
마츠 : 이름만 앞서는 것 같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빛나는 여성기업가를 더 빛나게 하고 여성기업인을 세계각지에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꿈은 크게 목표는 높게!” 이것이 제 삶의 원동력입니다.

모리 : 멋진 꿈이네요! 알아보기 쉬운 로고에 세계관이 뚜렷하게 보이고 빨려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마츠 : 감사합니다. “엄마이자 아내이고 사회인인 여성분들, 가정에서 사회진출로 풍파 극복하고 세계로 날아간다” 라는 취지를 설명했더니 디자이너분이 완벽하게 표현해주셨습니다. 일본여성은 평균교육수준이 높고 미적 센스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우수하다고 해외에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30~40대 여성은 뷰티를 중심으로 건강, 서비스업 등 여러 분야에서 여성의 자존심을 건 고품질의 상품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모리 : 상품은 자기 얼굴과 마찬가지니까요.
마츠 : 여성CEO들의 상품은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 가져가도 절대적 인기를 얻고 있고, 모르는 사이에 인플루언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과 남편을 우선시하면서 일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진출은 자신에게는 어렵다고 혼자 판단해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많은 여성 CEO들은 판로를 작은 커뮤니티나 지인 입소문, SNS에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리 : 하긴 그러네요.
마츠 :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있으면서 안전한 해외판로확대를 실현 가능한 방법이 없는지 눈뜨면 계속 그것만 생각했습니다.

모리 : 그 길을 찾고 있었군요.
마츠 : 네, 없는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위험요소도 많지만 의외로 즐기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달한 것이 아시아지역에서 기업회원을 모집하고 일본에 유치해, 관광과 동시에 즐기고, 예쁘게, 맛있게 비지니스매칭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리 : 어떤 방법으로 해외회원을 모집하는지 알려주세요.
마츠 : 크게 분류하면 3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국내외로 회원을 확대, 동경에 회원기업 상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것을 확보한다.
두 번째는 여성의 기업을 다국어로 지원하고 비즈니스파트너를 각국에서 늘린다.
세 번째는 “39mama” 를 브랜딩하면서 아시아지역 여성들이 사업하기 좋은 비즈니스모델을 제안한다.

모리 : 대단히 큰 계획인 것 같은데 실현 가능합니까?
마츠 : 먼 길 일겁니다. 일본, 한국, 또는 중국만으로는 실현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한중일 여성CEO들과 여성의 활약을 응원하는 기업과 손을 잡고 win-win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기간으로는 어렵겠지만 국경을 넘어 협력할 수 있다면 보람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리 : 스케일이 너무 커서 확실하게 와 닿진 않지만 기대감이 드네요. 평창 이벤트에서 일본은 100년의 역사가 있는 장인의 상품이나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고 들었는데 다 회원이신가요.
마츠 :  네, 그 분들은 여성기업연명 대표로 참가를 하고 엄격한 조건하에서도 훌륭하게 일본 키모노문화를 알렸기 때문에 당연히 명예회원입니다. 현재 연명은 그녀들의 상품을 전력으로 중국기업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리 : 평창까지 가는 용기와 행동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마츠 : 아닙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랐을 뿐입니다. 몇 번이나 그만두려고 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사명감을 느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리 : 춥고 먼데 불안감은 없었습니까?
마츠 : 도전하면서 생기는 불안과 도전하지 않아서 생기는 불안,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꼭 전자를 택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이해를 못 할 때도 많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2018/2020/2022 2년마다 아시아 3대경제대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된다는 귀한 일입니다. 앞으로 몇 십 년은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들었기 때문에 평창을 놓치면 다시는 한중일이라는 그림을 못 그릴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평창으로 가야지 한중일 그림이 성립하고 동그란 원이 되었습니다. “삼화(三和)”에 구애된 것입니다. 2020년 이벤트는 지금부터 준비를 잘해서 같이 고생한 한국・중국친구들과 꼭 동경에서 재회하고 싶습니다.

모리 : 한중일은 끊으려고 해도 끊을 수 없는 관계죠.
마츠 : 네 맞습니다. 이사를 할 수도 없으니 친하게 지낼 수 밖에 없겠죠? 여성이 아름다워지면 세계가 평화로워집니다. 그러기에 아시아 여성들을 더 아름답게, 더 풍부하게 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진흥과 평화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리 :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마츠 : 인터넷 덕분에 세계는 연결되어 있고 엄마와 아내로만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은 여성들의 힘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모리 : 100년 인생의 토털계획, 여성은 강해졌네요.
마츠 : 여성CEO커뮤니티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세계여성기업연명의 목표는 상품PR과 노고에 대한 수다로 끝나는 교류회가 아닌 꼭 이익을 생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최대한 단기간에 실현하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행정의 협력도 필요해서 벽은 아직 높기만 합니다.

모리 : 연명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다음에는 꼭 “39mama”에 대해 얘기를 들려주세요.
마츠 : 응원 부탁 드립니다.

일본에도 세계무대의 꿈을 키워나가는 여성이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하면서 자그마한 그녀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또 만나고 싶은 여성CEO였다.

특약기자 모리메구미 sanwa48@gmail.com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씨이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
icon(영)COMPANY&PRODUCTS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1길 25, 607호(여의도동, 하남빌딩)  |  대표전화 : 02-782-6032
팩스 : 02-782-6035  |  관리자 E-MAIL : asianews2015@naver.com
등록번호 : 서울, 아 04234  |  발행인 : 강성재  |  편집인 : 강성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성재
Copyright © 2018 아시아씨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